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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가자지구 구호 통로 21일 개방‥하루 지연
입력 | 2023-10-20 16:59 수정 | 2023-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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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가자지구 안으로 구호물품을 반입시킬 수 있도록 합의했는데요.
구호물품의 유일한 전달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가 예상보다 하루 늦은 현지 시간 21일, 내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할 유일한 통행로 라파 국경검문소.
당초 오늘쯤 개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 늦은 내일에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도로 보수 작업이 하루 늦어지면서 가자지구 구호품을 실은 트럭들이 20일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 측 방송인 알카히라는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라파 국경 검문소가 20일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라파 검문소 앞에는 세계 각국과 국제단체에서 보낸 트럭 150여 대 분량의 식량과 의료품 등 구호물자들이 대기 중입니다.
[모하메드 이스마일/이집트 자원봉사자]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을 위해 여기에 왔고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겁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공격은 계속되는 가운데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들 숨지고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9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그리스정교회 건물에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주민들이 피란처로 삼았던 교회 근처의 목표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이스라엘군은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재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