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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오늘 구속 심사
입력 | 2023-07-03 09:39 수정 | 2023-07-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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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박 씨는 지난 2021년 4월 스폰서로 알려진 김 모 씨에게 경선 자금 명목으로 5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와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에 경선 비용 9천여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앞선 두 차례 검찰 출석길에 취재진과 만나 돈 봉투를 만들거나 본 적이 없고, 컨설팅 비용 대납 등의 의혹도 알지 못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