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금채림 캐스터

오늘도 '가마솥'‥이 시각 광화문

입력 | 2023-08-04 09:31   수정 | 2023-08-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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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주일 넘게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전국 대부분지역에 내려져 있는데요.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전국의 날씨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죠?

◀ 기상캐스터 ▶

따가운 볕이 내리쬐면서 벌써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잠시만 서 있어도 땀이 맺힐 정도인데요.

현재 이곳 기온은 28.4도를 보이고 있고 체감 온도는 3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릉의 밤 최저 기온이 30.7도로 이틀째 초열대야가 이어졌고요.

서울도 26.5도, 포항 27.6도로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폭염이 장시간 지속 되면서 비상입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 강릉이 38도, 대구 37도, 서울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고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남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 호남 서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5도, 전주 36도, 부산 3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계속 불어 넣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서울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