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건희/변호사]
″(원장이) 이 아이의 진술의 신빙성을 좀 이렇게 못 믿게 하기 위해서 계속 나쁜 애로 몰아가는 게 보여요.″
이 아동은 결국. 소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피해 아동]
″(소년원 관계자가) ′전치 2주 정도면 보호관찰을 받을 처분인데 왜 7호(치료시설 위탁)를 받냐′고‥그래서 저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문제의 그룹홈을 담당하는 지자체는 학대 정황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분기마다 대면 점검도 했지만, 아동들이 말을 안 하면 파악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경기 부천시 관계자]
″(원장이) ′말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교육을 시켰으면은 아동 자체는 말하지 않는 이상 맞았는지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는 거잖아요″
′여길 나가면 갈 곳이 있겠냐′는 협박.
견디다 못한 아동 1명이 시설을 떠나면서 경찰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운 / 영상편집 : 임주향 / 영상출처 : 유튜브 너알아TV
[알림]「′전광훈 집회′ 강제동원 보도」관련
본 방송은 지난 2023.3.20.자 「[단독] ′전광훈 집회′ 강제동원까지‥ ″당하는 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제목의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보도는 전광훈 목사측이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동원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부천의 한 그룹홈 원장이 아이들을 강제동원 한 것에 대한 공익보도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