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차츰 장맛비 확대‥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40~60mm

입력 | 2023-06-25 20:27   수정 | 2023-06-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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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구름만 끼는 가운데 종일 후텁지근하기만 했는데요.

남쪽에서는 정체 전선이 북상하면서 폭우 구름대가 몰려왔습니다.

지금도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요.

호우특보도 발령 중에 있는데요.

비는 차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으로도 확대되겠고 호우특보 지역 또한 갈수록 늘어나겠습니다.

이미 제주 산간에는 최고 18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모레까지 이들 지역에는 많게는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200mm가 넘는 추가 폭우가 예보됐고요.

중부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도 30에서 1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고비는 내일 오전까지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지역별로 시간당 최고 40에서 60mm씩 그야말로 퍼부을 수 있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정체 전선이 남부 지방에 위치하며 집중 호우를 쏟아낼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이 26도, 대구도 2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화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이후로도 이번 주 장맛비가 잦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