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이강인, 21일 황선홍호 합류‥3차전부터 출전할 듯

입력 | 2023-09-15 20:28   수정 | 2023-09-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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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합류 시점이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이르면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할 전망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강인의 합류가 확정되지 않아 한없이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던 황선홍 감독.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어제)]
″저도 좀 답답합니다. 답답한 마음이고… 그런 부분들이 좀 답답함을 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나흘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드디어 합류 시점이 결정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오는 20일 새벽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르는데 이강인은 이 경기를 마치고 황선홍호에 합류해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릴 21일에야 중국 항저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시차 등 현지 적응 문제를 고려한다면, 이강인은 이르면 24일 바레인과의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PSG는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가하면서 내년 아시안컵 출전 문제를 조정하려고 했지만, 협회 측은 일단 아무런 조건 없이 아시안게임을 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5년 전 자카르타에서 금메달을 딴 손흥민도 조별리그 첫 경기 이틀 전에 합류해 2차전부터 출전한 바 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결전지 항저우로 출국합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안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