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찬 공기 남하, 쌀쌀해져‥영동 북부 내일 오전까지 비

입력 | 2023-09-30 20:27   수정 | 2023-09-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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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가을비가 지나는 사이 강원 산지에서는 올가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부근이 붉은빛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는데요.

다음 달 20일쯤 설악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어서 밤사이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13도, 모레는 1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귀경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남아 있는 모습인데요.

이 비는 차츰 그치겠지만 동풍이 불어 들고 있는 영동 북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도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13도, 대구 16도 등으로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23도, 대전 23도, 울산도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