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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올가을 이후 최강한파, 서울 출근길 체감온도 -14도
입력 | 2023-11-29 20:05 수정 | 2023-11-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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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내일 아침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강원 산간 지방에는 대설 특보도 발령이 됐습니다.
그럼 지금 날씨 어떤지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오늘 낮보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 기상캐스터 ▶
그렇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날씨가 추워질 때면 바깥에 나왔는데요.
오늘이 가장 춥습니다.
내복에 나름 장갑까지 끼고 중무장을 했는데 소용없고요.
찬 바람이 체온을 그대로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오늘 퇴근길 무렵 서울에도 약하게 눈이 날렸고요.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밤이 된 지금은 전라도 쪽으로도 눈구름이 약하게 유입되고 있는데요.
오늘 늦은 밤까지 강원도에는 최고 3cm, 그 밖의 지방에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파 속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서 밤사이 길이 상당히 미끄러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평소보다 서둘러서 집을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가평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도 내륙으로도 한파주의보가 확대됐고요.
서해 도서 지방과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8도, 양주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4도, 대관령이 영하 19도까지 낮아집니다.
특히, 낮에도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주말 아침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