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금채림 캐스터

[날씨] 고온 차츰 누그러져‥내일 영동·제주 비

입력 | 2023-12-09 20:30   수정 | 2023-12-09 20: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요즘 겨울이 맞나 싶으시죠.

오늘도 봄처럼 온화했는데요.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12.8도로 역대 12월 중 가장 따뜻했고요.

낮 기온도 어제만큼 올랐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다시 1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이후로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며 다음 주 화요일 무렵에는 아침 기온이 4도 안팎, 낮기온은 9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영동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충청과 전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6도, 대구 7도, 광주 1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 18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