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15경기 만에 데뷔골' 황인범 '팀은 세계 기록 수립'

입력 | 2023-12-10 20:25   수정 | 2023-12-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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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르비아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황인범 선수가 이적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인범은 선제골부터 기여했습니다.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공격수 카타이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2대 1로 앞선 후반 43분, 황인범이 직접 해결했습니다.

동료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황인범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통쾌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15경기 만에 기록한 감격의 데뷔골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골이 늦어서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팀의 승점 3점에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3대1 승리를 거둔 즈베즈다는 홈 122경기 연속 무패라는 경이적인 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이강인의 왼발은 오늘도 돋보였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38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콜로 무아니의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에다 폭설로 인한 리그 연기로 모처럼 2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민재.

하지만 거친 수비로 경고를 받는 등 경기에선 기대와 달랐습니다.

특히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확실하게 방어를 하지 못해 위기를 자초했고, 이 수비가 두 번째 실점으로 연결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세 골을 더 내줘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