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현승 캐스터

서울 영하 17도 '최강 한파'‥이 시각 날씨

입력 | 2023-01-24 07:03   수정 | 2023-01-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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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서울 상암동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많이 춥죠.

◀ 캐스터 ▶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오늘은 바깥에 잠깐도 서 있기 힘겨울 정도로 춥습니다.

뼛속까지 시리다는 말이 바로 오늘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4.6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찬 공기가 쏟아지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현재 설악산이 영하 25도, 서울이 영하 14.6도, 제천도 영하 12.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10도가량 더 낮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눈발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70cm 이상, 전라도, 서해안에도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도에서도 1에서 3cm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로 어제보다 12도에서 18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 모레는 중부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