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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다시 찾아온 강추위‥동해안 곳곳 '건조특보'
입력 | 2023-02-02 07:42 수정 | 2023-02-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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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더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지도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고요.
짙은 푸른색으로 보이는 내륙 많은 지역이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7.1도, 제천이 영하 8.7도, 의성 영하 8.3도, 서울도 영하 4.8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있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
동쪽 지방은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와 삼척에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동해안으로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곳곳은 벌써 2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공기는 내내 깨끗하겠고요.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에서 많게는 15도가량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4.8도, 춘천이 영하 9.1도, 대전 영하 4.7도, 대구도 영하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이 2도, 대전이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화요일에는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