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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대세는 AI"‥기술 경쟁에 인재 쟁탈전까지
입력 | 2023-06-26 06:59 수정 | 2023-06-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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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영화에서 볼법한 인공지능 기술이 속속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검색을 대화처럼 할 수 있는 챗 GPT도 열풍이었죠.
이렇게 AI 기술을 적용하는게 대세가 되다 보니, 기업들의 인재확보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휴대전화로 식판 사진을 찍자 소고기미역국, 백미, 두부부침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총 칼로리, 탄수화물이 얼마나 있는지 계산해 보여줍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푸드태그′기술입니다.
지금은 식단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들이 시범적으로 쓰고 있지만, 올해 말쯤 범용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KT는 방역, 배송 등 다양한 성능의 AI로봇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송재호/KT AI/DX융합사업부문장]
″통신 서비스하고 똑같이 AI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와 그걸 사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훨씬 더 편리하고 쉽게 잘 쓸 수 있는 그런...″
경쟁사인 SKT는 SK하이닉스, SK스퀘어와 함께 아예 AI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사피온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3년전 우리나라 최초의 AI반도체를 출시했는데, 오래된 영상을 고해상도로 향상시키는 등 대규모 연산을 적은 전력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엘지유플러스는 본인인증에 사용하는 PASS 전용 앱에 생성형AI인 챗GPT를 연동하기로 했고, 네이버는 하반기 중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버엑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건 만큼, 인재 확보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경력사원 대규모 채용에 나섰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SKT에 AI인력 스카우트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