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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내일까지 최대 150mm 비‥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8-22 07:07 수정 | 2023-08-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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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과 내일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오늘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한 수증기가 만나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텐데요.
이미 일부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오전에 서울 등 서쪽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될 비의 양을 보시면요.
경기 북부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서해안을 중심으로 120mm 이상이고요.
그 밖의 서쪽 지역도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를 조심하셔야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인근 강 유역이나 하천은 범람 위험이 있어서요.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영남 내륙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4도, 전주 26.5도, 대구 24.6도, 원주 25도 등으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아 무더위가 잠시 쉬어가겠고요.
반면 동쪽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