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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윤 대통령 인니 도착,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
입력 | 2023-09-06 06:17 수정 | 2023-09-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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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5박 7일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첫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도착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일정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나설계획입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론 교민들을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양국간 연간 교역액은 작년에 260억 불을 기록했습니다. 수만 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아세안 관련 국제회의가 이어집니다.
먼저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제·문화분야 협력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어제 공개된 인도네시아 일간지 ′콤파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아세안 국가들에도 실존적 위협″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도운/대변인]
″한·미·일(정상회의) 이후 아세안에서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현안에 공동대응 하는가, 이런 걸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될 수 있다…″
오후에 열리는 아세안+3, 아세안과 한일중 간의 정상회의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기시다 총리를 처음 만나는데다 중국은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오염수 문제가 언급될지 관심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K-컬쳐에 우호적인 아세안 국가들을 상대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에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모두 젊고 인구와 내수시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첨단산업 공급망을 다변화하는데 꼭 필요한 나라인 만큼 경제 분야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