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이주민 안돼"‥미국 뉴욕서 시위
입력 | 2023-09-21 06:49 수정 | 2023-09-21 06: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이주민 수용 문제를 놓고, 주민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일부 뉴욕 시민들이 이주민들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밤중 시위에 나선 건데, 현장에서 10명이 체포됐습니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시위대가 성조기를 들고, 이주민들을 내보내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최근 뉴욕시가 사들인 한 양로원 건물이, 이주민 숙소로 사용될 거란 계획이 전해졌는데요.
그러자 성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겁니다.
시위대는 양로원 건물을 둘러싸고, 버스 접근을 막는 등 강하게 반발했고요.
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가운데 10명을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뉴욕시는, 이주민들이 요청할 경우 시가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하는 법적인 조항이 있기 때문에 유독 이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도시인데요.
이 때문에 재정 부담이 늘고 있어, 뉴욕 시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