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바이든 '고령 논란' 재점화‥트럼프, 건강진단서 공개

입력 | 2023-11-22 06:50   수정 | 2023-11-22 06:5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1살 생일을 맞은 날, 가수 이름을 혼동해 또다시 고령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려는 듯 주치의가 작성한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진단서는 1장으로, 지난 9월 13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건강 진단을 받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난 걸로 평가됐고요.

″신체 상태는 정상 범위이고, 인지력 등 정신 건강은 탁월하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라이벌이 될 수도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혼동해 ′고령 논란′이 재점화됐는데요.

이를 염두에 둔 듯 트럼프가 보란 듯이 건강 진단서를 공개한 겁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진단서에 트럼프의 구체적인 몸무게가 표시되지 않은 채 체중이 감소됐다고만 언급된 데다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 기본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진단서 내용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