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필리핀서 규모 7.6 지진‥오늘 새벽에도 여진

입력 | 2023-12-04 06:57   수정 | 2023-12-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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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 주말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오늘 새벽까지도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자 카페 직원들은 물론, 가게 주변에 있던 이들도 서둘러 몸을 피합니다.

편의점도 다르지 않습니다.

갑자기 진열대가 흔들리면서 물건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고, 놀란 직원들은 급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바다에서 지난 토요일 밤,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건데요.

최소 2명이 숨지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쓰나미 경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까지도 규모 7에 가까운 여진이 계속되면서 당국은 긴장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