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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전국에 많은 비·강원 '폭설'‥이 시각 광화문
입력 | 2023-12-15 07:09 수정 | 2023-12-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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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도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강원 북부 산지엔 최고 5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12월에 여름철 같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도 비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길도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고요.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충청, 전북과 영남에 최고 60mm, 경기 남부와 영서, 전남과 제주에 10에서 40mm, 서울에는 5에서 20mm가량입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밤사이가 되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10에서 20mm 안팎씩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지금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성 향로봉에는 8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강원 중북부 산지는 최고 30m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내일과 모레 서쪽 지역에 또다시 비나 눈이 오겠고요.
휴일에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텐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