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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인천 공장 화재 소방관 부상‥주택 불 2명 사망
입력 | 2024-01-22 12:13 수정 | 2024-01-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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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천 서구 플라스틱 공장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강원 화천에서는 단독주택에 불이 나 노부부로 추정되는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공장 건물들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인천 서구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완전히 불을 끄는 데 1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다쳤고, 4천4백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이 불이 빠르게 번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데다 여러 동이 가까이 붙어 있어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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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서는 부부로 추정되는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펑 터지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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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도로에선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SUV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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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강원도 정선군의 한 스키장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있던 10살 남학생이 1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학생이 허리 등을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