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박소희

경실련 "불법행동 처벌 없다는 의사 특권의식 깨야"

입력 | 2024-03-05 12:04   수정 | 2024-03-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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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이 보름째 이어진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에 ″의사들의 특권의식을 깨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불법 행동을 해도 처벌받지 않고 다른 직역과 다른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의사들의 ′특권의식′을 깨야 왜곡된 의료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의료계의 불법 행동에 엄정 대응하고, 의대 정원 확대 등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