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동욱

청년 취업자 감소‥10명 중 1명은 '단순노무직'

입력 | 2024-03-17 12:01   수정 | 2024-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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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층 인구가 줄면서 취업자는 줄어드는 반면, 택배 배달 등 단순 노무직 종사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는 389만 9천 명으로 이 가운데 포장, 운반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노무직이 34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청년층 취업자는 2018년보다 5천 명 줄었지만, 단순 노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8.4%에서 9%로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취업은 쉽지만, 평균 소득과 안정성이 낮은 플랫폼 노동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