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박윤수

비정규직 비중 증가‥임금격차 175만 원 '역대 최대'

입력 | 2024-10-22 15:18   수정 | 2024-10-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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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3년 만에 증가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임금 격차도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7천 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는 14만 7천 명 줄어든 천368만 5천 명을 기록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38.2%로 1.2%포인트 올라 3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월평균 임금은 비정규직이 204만 8천 원, 정규직은 379만 6천 원으로, 임금 차가 175만 원에 육박해 역대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