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폭염 속 강한 소나기‥제주·남해안 폭우

입력 | 2024-07-26 17:05   수정 | 2024-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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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늘빛은 흐리다 맑아지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강대교 부근의 모습인데요.

화면의 왼편에서는 햇살이 비치고 있지만, 바로 오른편에서는 먹구름이 가득한 채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도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내륙 지역에는 5에서 최고 80mm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가량의 물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20~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 되고요.

오늘 퇴근 시간 무렵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도 지속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서울의 최고 기온 31도, 대구 33도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