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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전쟁 1,000일‥북한 참전·미사일 허용 '변곡점'
입력 | 2024-11-19 17:02 수정 | 2024-11-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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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1,000일째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가운데, 유엔에서는 러시아에 병력을 보낸 북한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임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면서 러시아는 미국의 전쟁 개입으로 3차 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자 주UN 러시아 대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것은 ′자살 허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이사국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주유엔 미국대사]
″현대사에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최근 100여 년 동안 러시아는 자국 영토에 외국 군대를 받아들인 적이 없습니다. 이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입니다.″
이해 당사국으로 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떨어진 북한 미사일 파편 조각을 손에 들고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 및 파병을 비난했습니다.
오늘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천일을 맞는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부 최전선 포크로우스크를 전격 방문해 병사들을 치하했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에서 불과 8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