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백승우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 2024-01-02 09:34   수정 | 2024-0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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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곳곳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약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집에 살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남성의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함께 살고 있던 다른 가족들은 대피를 했으며 아파트 주민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부상자가 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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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벽 0시쯤에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입주민 2명이 다치고 40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60대 남성과 입주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곳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LPG 난로를 켜자 폭발이 일어났다″는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