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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IMF "경착륙 가능성 낮다"‥한국 성장률 '상향'
입력 | 2024-01-31 09:31 수정 | 2024-01-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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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면서, 다소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졌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은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긍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신흥개도국의 견조한 성장세를 꼽았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3.1%로 조정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1%로 지난 전망보다 0.6%P 올랐고 중국은 0.4%P 상승한 4.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지난해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칠 것이란 평가에 따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일본도 엔화 약세와 보복 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IMF는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중국 경기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1%포인트 오른 2.3%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나 한국은행 등의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와 지나친 긴축기조 유지 모두를 경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공격적 금리 인하보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