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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눈구름 빠르게 남하, 충청·남부 최고 10cm 더 온다
입력 | 2024-01-09 19:47 수정 | 2024-01-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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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최아리 캐스터 연결해서 지금 강한 눈구름은 어디를 통과하고 있는지, 그리고 밤사이에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제가 이곳에 약 서너 시간 전부터 나와 있는데요.
서울은 당초 예상보다 눈이 일찍 그쳤습니다.
저녁 퇴근길을 앞두고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눈이 그쳤고요.
또 퇴근길에 오른 시민분들도 우산을 거의 쓰고 있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길이 매우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눈 상황을 보시면 지금 눈구름대가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 서부 내륙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눈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을 하겠습니다.
서울은 오늘 오후 5시를 기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반면 지금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그리고 충청 내륙과 문경 등 경상도 서부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밤사이에는 대구 등 그 밖의 경북 내륙까지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의 예상 적설량은 충북과 전북 동부, 경상도 등 주로 동쪽 지방에서 3에서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집중되겠고요.
경기 남부도 내일 오전까지 2에서 7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강한 눈이 내리는 시점을 보시면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내륙, 전북 동부와 경상도 서부 내륙에서 집중이 되겠고요.
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 동부에서도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치겠습니다.
다만 모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그리고 일요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눈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