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빅리그 데뷔' 앞둔 이정후‥'재진입' 노리는 박효준

입력 | 2024-03-26 20:48   수정 | 2024-03-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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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최근 맹타를 휘두르는 이정후, 그리고 박효준 선수가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 리포트 ▶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10년째 미국에서 뛰고 있는 오클랜드의 박효준.

시범경기 맞대결을 앞두고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박)효준이 형이랑 원래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고, 또 미국에서 만나게 돼서 좀 신기하고 서로 근황 이야기하고 ′다치지 말고 잘하자′ 이런 말 했던 거 같아요.″

이정후에겐 오클랜드전이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였는데요.

좌완 투수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초청선수 신분인 오클랜드의 박효준은 이정후가 교체된 뒤 8회 대타로 출전해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시범경기 최다안타 공동 선두를 달리면서 개막전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박효준/오클랜드]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고요. 일단 마지막 경기까지 다 봐야 할 것 같고 뭐 어떻게 되든 간에 저는 계속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려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 같습니다.″

이정후는 내일 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에서 마지막 시범 경기를 치른 뒤 샌디에이고로 이동해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문명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