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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400경기 금자탑' 손흥민‥"타협하지 않는 선수"
입력 | 2024-04-03 20:46 수정 | 2024-04-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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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팀 통산 ′400번째 경기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토트넘 구단도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400번째 경기.
의미있는 경기인 만큼 손흥민도 분전했지만 웨스트햄의 촘촘한 밀집수비에 기회가 잘 나지 않았습니다.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는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고 후반 강력한 슈팅은 골대 위로 날아가며 결국 득점 선두 홀란과의 격차를 줄이진 못했습니다.
토트넘도 시작 5분 만에 터진 존슨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 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에도 실패한 토트넘은 경기 후 주장 손흥민의 400번째 경기를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구단 SNS에 푸스카스상 수상과 리그 득점왕 등 400경기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지난달 31일)]
″아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한 구단에서 10년 가까이 뛰는 건 대단하다는 기분이 들고요. 정말 큰 영광입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한 동료들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흘 전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오른데 이어 비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400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역사에 또 한 번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기준을 낮추면서 스스로와 타협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고, 뛰어난 결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8일 노팅엄전에서 다시 골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