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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KIA 선두 굳히기?'
입력 | 2024-08-18 20:23 수정 | 2024-08-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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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가 폭염을 뚫고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인기 구단끼리 맞붙은 잠실에선 선두 기아가 LG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송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고 흥행 구단이 만난 잠실에서 경기 시작 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면서 프로야구는 올 시즌 관중 840만 명을 돌파해 2017년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2위 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나성범의 역전 홈런으로 어제는 ′아기 호랑이′ 김도영의 쐐기 만루포로 기선을 잡은 기아는
오늘도 만원 관중 앞에서 4연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부터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는 특히 맹추격에 나선 2위 팀과의 맞대결에서 13승 2패, 8할 6푼 7리라는 압도적인 승률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KIA의 ′막강 화력′은 오늘도 빛났습니다.
3회초 최원준의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올리더니 4회초 이우성과 김태군의 적시타로 손쉽게 추가 득점을 올리며 3위로 내려간 LG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이는 5위 싸움도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5위 SSG와의 주말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며 3경기 반 차까지 쫓아온 7위 한화는 페라자의 솔로포와 최재훈의 2점 홈런에 이어 장진혁의 석점포까지, 홈런 3방으로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류현진의 존재감이 돋보였습니다.
5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