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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연말에 강원 속초서 대게 주문‥"'검은 얼룩' 발견"
입력 | 2024-01-02 06:35 수정 | 2024-0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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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얼마 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고등학생에게 상한 대게를 판매한 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죠.
이번엔 강원도 속초를 찾은 관광객이 대게 집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식탁에 올라온 대게 2마리, 다리와 몸통 이곳저곳이 좀 거뭇거뭇해 보이는데요.
뒤집어보니 검은 부분이 더 확연하게 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해돋이를 보러 간 속초의 한 가게에 들려 25만 원에 대게 2마리를 시켰는데요.
정작 식탁에 올라온 건 대게 1마리와 홍게 2마리여서 한 차례 항의했고요.
다시 받은 음식이 이 상태였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대게를 3분의 1쯤 먹었을 때 검은 얼룩을 발견했지만, 여행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돈을 지불하고 나왔다″고 전했는데요.
대게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자 해당 식당 측은 ″설익은 게가 산소와 만나 흑변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곰팡이가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조리 상태도 중요한 음식의 품질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