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캐스터

'북극 한파'에 폭설·강풍‥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4-01-24 07:04   수정 | 2024-01-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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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한 한파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오늘도 많이 춥다고요?

◀ 기상캐스터 ▶

그렇습니다.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은 나흘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 안동 영하 11.9도, 대관령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7도가량 더 낮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춥겠고요.

금요일에는 평년 기온과 비슷해지겠고 주말에는 추위가 한결 더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고 있고요.

그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사제비와 순창 등지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광주를 비롯한 전북 서부와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그밖의 전남과 충남 서해안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충청은 아침까지, 호남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5에서 20cm, 전남 서부에 3에서 10cm, 전북 서부에 2에서 7cm가량의 추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대부분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청주 영하 3도 등으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