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6만 9천 달러 돌파

입력 | 2024-03-06 07:16   수정 | 2024-03-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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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6만9천달러 우리돈으로 9천2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을 찍은 뒤 4천 달러 가까이 급락했고, 현재는 6만5천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미 규제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과 이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등장 이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은, 73억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여기에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도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