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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내분 사태' 이후 첫 소집‥이강인 오늘 입장 발표
입력 | 2024-03-20 07:35 수정 | 2024-03-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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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대표팀이 외부 접촉을 차단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늘 심경을 밝힌다고 예고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 선수 중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된 이강인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뒤 두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이강인 파이팅!″
주장 손흥민과 몸싸움을 벌인 게 알려져, 비판을 받은 동시에 한국 축구를 흔들어놨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여유있게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김나연]
″좀 실망한 부분도 사실 있기도 했지만, 다시 화해를 한다거나 매듭을 지으려고 노력한 부분들이 팬으로서는 많이 응원을 해주고 싶었고‥″
[정영은]
″(축구협회가 선수를) 언론의 희생양으로 쓴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아쉬웠고요. 이강인 선수도 이번 일을 통해서 국민들의 사랑과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깨닫고‥″
내분 사건의 당사자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갈등 봉합이라는 중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더 예민해진 모습입니다.
훈련을 아예 비공개로 진행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습니다.
이강인은 태국전 공식 훈련에 앞서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힐 계획인데, 주장 손흥민도 기자회견에 나설 걸로 보여 두 선수의 입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