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프가니스탄 홍수로 300여 명 숨져‥비상사태 선포

입력 | 2024-05-13 06:56   수정 | 2024-05-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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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흙탕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10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 주에 폭우가 내려 홍수가 발생한 건데요.

아프간 난민부는 현재까지 홍수 피해로 315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1천6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엔과 인도주의 단체, 민간 기업 등에 지원을 호소했는데요.

아프간은 겨울이 상대적으로 건조해 봄에 많은 양이 비가 쏟아지면 땅이 물을 흡수하지 못해 홍수에 취약하고요.

지난달에도 폭우가 내리면서 물이 불어나 1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