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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최고 50m '용암 분수'‥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입력 | 2024-05-30 06:54   수정 | 2024-05-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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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솟구칩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에서 두 달여 만에 또 화산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현지시간 29일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그린다비크 북쪽에서 연이은 지진에 이어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에 따르면 약 3.4km 길이의 갈라진 틈에서 용암이 약 50m 높이로 분출되었는데요.

당국은 이날 오전, 근처의 지진 활동이 증가해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분화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5번째인데요.

아이슬란드는 지각판이 갈라지는 ′판의 경계′에 위치해 화산 활동이 활발히 일어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