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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일부 절단한 호주 선수
입력 | 2024-07-26 06:40 수정 | 2024-07-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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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선수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꿈의 무대로 불리죠.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한 호주 국가대표 선수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30세인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 ′매슈 도슨′인데요.
활짝 웃은 그의 사진 속 다른 손가락보다 길이가 좀 짧은 약지가 눈에 띕니다.
사실, 그는 올림픽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나간 경기에서 오른쪽 약지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는데요.
치료를 위해선 손가락에 깁스를 해야 했지만, 그렇게 되면 하키 채를 제대로 들 수 없겠죠.
결국 그는 의사와 상의 끝에 올림픽 출전을 위해 손가락 일부를 기꺼이 희생하는 극약 처방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손가락 일부를 잃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는데요.
도슨이 속한 호주 남자하키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