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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신유빈·임종훈 오늘 동메달 도전‥배드민턴 금 사냥 박차
입력 | 2024-07-30 06:35 수정 | 2024-08-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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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탁구 혼합복식의 신유빈, 임종훈 조는 중국에 막혀,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배드민턴에선 8강 진출 소식이 속속 들려오면서 메달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유빈과 임종훈은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게 첫 세트를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다시 가져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네 번째 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패해 홍콩과의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80% 정도는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진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 경기, 후회 없는 경기 만들고 싶고 이기고 싶습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결승에 진출해 우리나라를 꺾은 중국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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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서는 8강 진출 소식이 속속 들려왔습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한 서승재는 각각 강민혁, 채유정과 짝을 이뤄 두 종목 모두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 조는 1승 2패를 거뒀지만 게임 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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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펜싱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노렸던 최세빈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14대14 살얼음판 승부에서 우크라이나의 베테랑 올가 하를란에게 회심의 일격을 당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