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홍의표

윤 대통령, 오늘 두 번째 국정 브리핑‥기자회견도 예정

입력 | 2024-08-29 06:58   수정 | 2024-08-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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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석 달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연금, 의료, 교육, 노동 개혁과 저출산 대응 등에 대해 국정브리핑도 진행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국정 브리핑과 취임 뒤 세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생중계로 진행될 기자회견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뒤 110일 만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 정치 현안과 외교·안보, 경제, 사회 등으로 분야를 나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번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팀의 무혐의 결정과, 잇따른 ′뉴라이트′ 인사 기용 등으로 촉발된 친일 논란, 의정 갈등 해법을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당정 관계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될 ′국정 브리핑′은 생중계 담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 등 국정 과제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와 저출생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인데, 대통령실은 ′민생, 안전, 개혁, 소통′을 키워드로 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