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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노인 기준 연령 65세→75세 조정 건의

입력 | 2024-10-22 07:28   수정 | 2024-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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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인 기준 연령은 65세인데요.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지금보다 10살 많은 75세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은 ″현재 노인 인구는 1천만 명이지만 2050년에는 2천만 명으로, 생산 인구가 없어질 거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 정도로 높여, 노인 숫자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에서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면, 정년 연장 첫해에는 정년 피크 임금의 40%, 10년 후 75세에는 20% 정도를 받도록 해 생산 잔류기간을 10년 연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고요.

또 노인이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집에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재가(在家)임종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부영그룹 회장인 이 회장은 지난 8월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선출됐고요.

올해 2월에는 2021년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자사 직원들에게 자녀 한 명당 현금 1억 원을 지급하는 출산 장려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