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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전두환 공원 없애자"‥계엄 후 불붙었다
입력 | 2024-12-10 07:29 수정 | 2024-12-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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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계엄 사태 이후,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두환 공원 폐지 등에 대한 국민동의 청원에 6만 명이 몰리며 심의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전두환의 고향인 경남 합천읍에 있는 ′일해공원′은 지난 2004년 ′새천년 생명의 숲′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현재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지난달 15일,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전두환 공원 폐지 및 관련 법률 제정 요청에 관한 청원′을 올렸습니다.
운동본부는 ″아직도 전두환을 찬양하는 공원이 있다″며 ″범죄를 미화하고 독재를 정당화하는 데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청원은 오는 15일까지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로 접수될 예정이었지만, 1만여 명에서 정체된 상황이었다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이 내려진 후 동의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어제 6만 5천 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서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