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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증거인멸 우려"
입력 | 2025-12-24 15:05 수정 | 2025-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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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법원이 구속기간 만료가 다가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혐의로 추가 구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어제 구속영장 심문이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이면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간을 법원이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주에 구속기간이 끝나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서도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들에 대한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일반이적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고 원점타격을 지시하며 국가 비상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는 혐의입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과 16일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을 심문한 법원은 심리 끝에 이들을 추가 구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구속 기간은 6개월 연장됩니다.
특검이 이들과 함께 추가 구속을 요청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은 어제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 오는 30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로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