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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KT 무단 소액결제 278건‥1억 7천만 원 피해"
입력 | 2025-09-10 16:58 수정 | 2025-09-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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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용자들의 소액결제 피해가 지금까지 278건, 1억 7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직접 민원 건수는 177건, 피해액 7천782만 원이었지만 KT가 전체 통화기록 분석을 통해 자체 파악한 결과 피해액이 이보다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류 차관은 미등록 불법 기지국을 통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KT의 사이버 침해 신고 접수 이후, KT로부터 불법기지국을 이용해 접속할 가능성을 확인한 뒤 KT에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현재 해커가 운영 중인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존재하지 않으며, 9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제한한 상태입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뿐 아니라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을 받아온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