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한층 더 쌀쌀해진 날씨‥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입력 | 2025-10-27 06:38   수정 | 2025-10-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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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하루 만에 다시 겨울 날씨가 됐습니다.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서울 상암동에 김가영 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상당히 추워 보이는데, 오늘 아침 외출할 때 어떻게 대비를 해야겠습니까?

◀ 기상캐스터 ▶

지난주 초보다도 더 강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가 2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제가 이렇게 겨울 코트를 꺼내 입고 목도리까지 했는데도 찬 바람에 몸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매시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화천 광덕산의 수은주가 영하 4.5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파주 1.6도, 서울도 4.8도에 체감 온도는 2도 선까지 내려왔습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도로 평년을 5도가량 밑돌겠는데요.

아직 한기의 힘이 오래갈 시기는 아니어서 주 후반에는 풀리겠습니다.

오늘 첫 서리나 첫 얼음이 관측될 수 있겠고요.

낮까지 충남과 호남에는 빗방울이, 높은 산지에는 눈 날림이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4.8도, 춘천 3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졌고요.

한낮의 기온도 보시면 서울이 11도,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가 13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 수도권과 영서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날씨가 변화무쌍한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세요.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