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재웅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연일 '초긴장 모드'

입력 | 2025-10-30 06:19   수정 | 2025-10-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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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박2일의 경주 일정을 끝내고 떠나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경주를 찾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전 미중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주요 국빈들이 잇따라 경주를 찾으면서 연일 강화되는 경비와 경호 속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PEC 국제 미디어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주요 국빈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 경주 APEC 행사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경호 경비 인력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과 특별만찬을 비롯해 국빈 일정을 소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인 시진핑 주석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출국길인 트럼프 대통령과 입국 길인 시진핑 주석은 오전 11시 김해공항 안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소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안에 있는 의전실 나래마루가 유력합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2019년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합니다.

국빈 형식의 방문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최고의 예우를 준비했습니다.

장관급 인사의 영접이 이뤄지고 의장대 사열과 예포 21발 발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경주를 찾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