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조국혁신당에 제안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 제안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양당 대표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제 저와 지도부는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 중단, 지방선거 후 통합 추진을 천명했습니다.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이제 오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의 큰 같음을 바탕으로 총단결하겠습니다. 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습니다. 전 당원 투표를 시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당의 주인이신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합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께서 조국혁신당 당원에게 표명한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조국혁신당 당원은 당으로 향해지는 비방과 모욕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비가 온 후 땅이 굳듯이 향후 양당 간의 연대와 단결이 강화되길 희망합니다.
◎ 진행자 > 지난달 22일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지 19일 만에 합당 논의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오전 합당 문제를 놓고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반대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박수현 의원님 합당 추진을 철회한 배경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수현 > 일단 합당을 추진할 동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이죠. 그래서 명분은 있지만 지금 그것을 추진할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것은 지방선거 이후에 다시 추진한다라고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이고요. 그것이 정청래 대표가 각 의원들을 그룹별로 다 만나는 과정에서 확인된 그런 흐름이 결과적으로는 의원총회에서도 그대로 확인이 되었고 정 대표는 그 경청의 결과로 이것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최고위원들과 함께 하게 됐다, 이것입니다.
◎ 진행자 > 반대의견이 많았던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우리 총회에서는 어떤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까?
◎ 박수현 > 결과적으로 애초에 절차의 문제로 시작이 됐지 않습니까. 합당 제안인데 그 제안마저도 의원총회와 또 최소한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하고 제안을 했어야 된다라고 하는 절차의 문제에서 시작을 해서 이것이 왜 지금이냐라고 하는 시기의 문제까지 갈등이 이제 커진 것이죠. 다시 말해서 명분은 있다. 그러나 이 갈등관리 과정관리가 잘 안 되는 상황 속에서 갈등이 커져가면서 추진할 동력이 떨어진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청래 대표는 어떤 것도 다 과정으로 보고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이 다 대표의 책임이다라고 하면서 사과하면서 그러나 합당을 위한 씨앗은 또 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후에 다시 논의한다. 그리고 양당이 각각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것을 한번 정리해본다 이런 정도의 어떤 씨앗도 살려놓고 현재 동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정리해서 설 전에 더 이상 이런 분란이 되지 않고 설 민심의 밥상에 깔끔하게 어떤 집권당으로서 대통령의 정책 정치 행보에 대한 평가, 대한민국 정상화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이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당연히 마련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정리가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철회 배경.
◎ 김종혁 > 제가 여기 계속 나와서 얼마 만에 민주당 얘기를 먼저 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웃음)
◎ 진행자 > 즐거우세요?
◎ 김종혁 > 항상 국민의힘 내분 이런 것만 얘기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민주당 얘기부터 시작을 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거죠, 뭐. 합당하려다 잘못하면 다 깨지겠다. 이거 큰일 나겠다. 그러니까 봉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총에서 한 스무 분 정도가 발언을 했는데 두 분 정도는 왜 합당 안 해 그냥 가야지라고 얘기하고 또 나머지 두 분은 나중에 지방선거 끝나서도 합당하면 안 돼 이렇게 얘기를 했고 나머지 한 열 몇 분은 지금은 보류했다가 나중에 합당하자 이렇게 얘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 박수현 > 그게 제가 드린 브리핑입니다.
◎ 김종혁 > 그래요? 언론이 그렇게 보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이렇게까지 불거질 일이었나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위기관리 능력이 국민의힘만 상당히 부족한 줄 알았더니 민주당도 그런 취약점이 있구나. 근데 막판에 봉합을 하고 있으니까 저희는 아직도 계속 진행 중이고 그래서 어떻게 봉합을 하겠죠. 근데 이거는 근본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어떤 저는 홍전이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홍’이라는 건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에서 그다음에 ‘전’이라는 것은 실용주의자들이잖아요. 홍전의 싸움이 중대에서 계속 있었는데 민주당 내에서는 과거에 친문 세력으로 얘기되어지는 김어준, 유시민, 정청래, 조국 이런 분들이 이른바 70~80년대 운동권 세력들 그런 이데올로기적인 성향이 강한 분들이고 이쪽에 대통령 중심으로 그룹들은 실용주의적인 그런 견해가 강한 분들 대통령, 김민석, 김민석 총리는 운동권이지만 김민석 총리는 이미 저쪽으로 간 지 오래됐고 그리고 나머지 친명의 최고위원들 이래서 두 개의 가치관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번에 조국 사태로 해서 크게 불거졌었지만 앞으로 이재명 정부 내내 계속 충돌은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극적인 건 아마 총선 그리고 나중에 대선 후보 결정할 때 그때가 아마 피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이걸 합당 문제로 보는 게 아니라 일정 세력 간의 경쟁으로 본다고 하신 거예요.
◎ 박수현 > 세력 간의 경쟁으로 보는 그런 시각은 당연히 볼 수 있죠. 그러나 지금 자신의 문제에 골몰하느라 내용이 정확히 파악이 안 돼 있는 말씀입니다. 지금 말씀은 쉽게 얘기하면 명-청 대결이라고 하는 말씀으로 설명을 지금 하고 계신데 명-청 대결은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아니 임기 1년도 안 된 이 민주당 안에 대통령에 반대하거나 이런 세력이 가능합니까?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어떻게 하면 더 내가 친명이야라는 소리를 들을까 경쟁할 판에 말이 안 되는 분석이고요. 다만 그래서 제가 언론 기자님들에게 호소하기를 명-청 대결은 성립이 안 된다. 그러므로 차라리 그러면 친청과 반청으로 써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하여튼 그것은 우스갯소리고요. 그러한 것들보다는 합당을 둘러싼 시기의 문제, 왜 이때 해야 되느냐 지방선거 전이냐 후냐 지방선거 전에 하면 당연히 정청래 대표가 제안할 때는 이 지방선거에 한 표라도 1%라도 우리는 간절하다. 꼭 필요하다. 지방선거를 압승해야만이 내란 청산을 확실하게 끝내고 새로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개혁의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이런 그런 선거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합당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인데 또 다른 의원님들은 그렇지 않아, 봐봐. 무슨 조국 대표에 대한 2030의 어떤 생각이나 지역별로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걸 따지면 지방선거 후에 하는 게 좋겠어. 합당은 거의 다 찬성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시기의 문제지 김종혁 의원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분석한 그런 분석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 김종혁 > 나중에 보세요. 제 말이 맞을 거예요.
◎ 진행자 > 장기적으로 보면 맞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지켜보도록 하고 지금 취지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공감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쨌든 정 대표가 합당 무산에 대해서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2차 종합특검 후보 추천에 대해서도 두 번 사과를 하셨습니다.
◎ 박수현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다 보니까 연달아 사과를 하다 보니까 정 대표 리더십에 타격이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시각이 많습니다.
◎ 박수현 > 그 말씀을 오늘 조간들이 보도를 했더라고요. 리더십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정 대표에게 제가 얘기를 했더니 정 대표 껄껄 웃으면서 “아니 리더십이 있어야 흔들리지 없는 리더십이 어떻게 흔들립니까?” 그래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게 아니라 정청래의 리더십이 있다는 게 확인이 됐다, 농담처럼 우스갯소리로 받아 넘겼는데 지도자라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인상 쓰고 규정하려고 하고 아니라고 하고 그런 것보다는 사과할 일이 있으면 깔끔하게 사과하고 사과는 또 많이 하면 좋지 않습니까.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은 더 좋은 일이지만 사과할 일이 있을 때 사과를 정말 진심으로 제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 그래서 리더십이 흔들렸다라고 하는 기사도 저는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리더십의 위기가 있을 때 그것을 빨리 사과하고 낮출 줄 아는 그것이 더 좋은 진정한 리더십이 아닐까. 여기서 얘기하는 리더십이라는 것은 고집, 불통, 권위 전통적인 지도력, 이런 의미에서만 보는 것인데 지금은 소통의 리더십, 새로운 리더십이 지금 생기는 시대 아니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리더십의 위기’라는 신문 기사도 맞지만 그러나 리더십은 그런 리더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빨리 안 되면 접을 줄도 알고 잘못했으면 사과할 줄도 알고 이런 것이 더 좋은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다라는 말씀이시고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법사위원장 할 때 무지하게 시끄러웠어요. 그거 보고 리더십이 있다고 그러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왜 이렇게 시끄러워, 왜 이렇게 말만 만들어내’ 이랬는데 사실 정청래 대표도 취임한 이래로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굉장히 말을 많이 만들어냈는데 보면 제대로 된 건 없는 것 같아요. 당 지지도 이것도 처음에 보면 상당히 높았다가 당대표가 된 다음에 시나브로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더라고요. 우리 당이 그렇게 못하는데, 이제 우리 당도 아니구나. 저는 이제 제명됐으니까. 국민의힘이 그렇게 엉망진창을 하고 있는데도 보면 지지도가 별로 안 올라가고 반사 이익 외에는 잘 못 얻으시더라고요. 아까 정청래 대표가 농담삼아 ‘리더십이 있어야 흔들리지’라고 얘기하셨다지만 실제로 그 자리, 여당 대표라는 자리가 주는 리더십 마땅히 있어야 될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겁니다. 흔들린 게 아니라 마땅히 보여줘야 될 리더십을 못 보여줬고 그걸로 인해서 실망 매물이 상당히 있을 거예요. 그래서 8월에 전당대회가 열릴 그때 꽤 타격을 입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리더십을 어떤 측면에서 볼 거냐를 두고 두 분이 다르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 박수현 > 제가 해석한 리더십이 훨씬 훌륭한 리더십입니다.
◎ 김종혁 > 그래요. 알았어요. 이겼어요. 이겼어. 이기셨어.
◎ 진행자 > 새로운 리더십이다. 역시 대변인이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훌륭해요.
◎ 진행자 > 근데 민주당에서 지금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라고 했는데 조국 대표가 동의한다고 하면서 질문을 던졌어요. 이 연대가 지방선거 선거연대냐, 통합이 뭘 의미하는 거냐 질문을 던졌습니다.
◎ 박수현 > 그렇습니다. ‘연대와 통합 추진준비위원회’잖아요. 근데 거기에 선거연대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통합이라고 그랬지 합당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와 어제 이름을 고민하면서 최고위원들 간의 토론도 많이 하셨는데요. 지금 당장은 선거연대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혼란을 만들 수, 해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선거연대에서 ‘선거’는 빼는 게 좋겠다, 이렇게 했고. 합당 대신에 통합이라는 말을 쓰는 게 좋겠다. 오늘로써는 그렇죠. 그것이 현명한 것이죠. 그러나 앞으로 각 당에 저런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근데 실제로 지방선거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선거연대는 아니겠으나 아주 열심히 치열하게 맞붙는 그런 지역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 지역에 대해서는 서로 만나서 조정을 해볼 수도 있지 않겠어?라고 하는 그런 희망의 씨앗, 이런 것을 약간 남겨놓은 그런 의미죠. 현재 오늘로 해석을 하자고 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대라고 하는 전반적인 연대는 없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고 그러나 꼭 그것이 오늘 이후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것은 최소한의 꼭 필요한 아주 제한적인 선거연대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마 조국 대표가 정청래 대표에게 만나자라고 제안했었기 때문에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두 분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서 사과할 건 하면서 이러면서 방향이 정해지게 되면 그에 따라서 하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 현재로서는 선거연대에서 선거는 뺀 의미, 합당에서 합당은 빼고 통합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의미 그런 정도 의미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진행될 걸로 보세요?
◎ 김종혁 > 민주당에서는 애매모호하게 얘기한 건데 조국 대표가 거기를 확 치고 들어간 거잖아요. 연대하려면 그 이번 선거에서 어떡할 거야, 그 얘기는 ‘나 어떻게 할 거야’ 이 얘기잖아요. 결국은 내가 지금 보궐선거에 나가야 되는데 말이야 나를 어떻게 할 거야 확실하게 밝혀, 그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 얘기를 안 해도 사실은 알아서 될 텐데 저거를 저렇게 확 찌르고 들어가면 굉장히 부담스럽잖아요. 굉장히 조급하시구나 조국 대표가 조급하시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번에 합당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굉장히 실망하고 있구나 그런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거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져요.
◎ 박수현 > 이 사안을 보면서 양당에 공히 합당에 찬성하는 분도 있고 합당에 반대하는 분들도 당연히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 메시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합당에 찬성했던 분들과 찬성하지 않았던 분들에게 모두 다 어필할 수 있는 그러한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이런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은 다 열어놓고 있는 상태다.
◎ 박수현 > 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양당의 추진기구가 만들어지고 나서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렇게 열려 있다.
◎ 박수현 > 앵커와 우리가 방송을 하면서 보면 늘 정리를 그렇게 잘하시는 걸 보고 감탄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 대변인의 말씀이셨습니다. 지금 최고위원님께서 조국 대표가 ‘나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어본다고 하셨으니까 연장선상에서 그럼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으세요? 조국 대표는.
◎ 김종혁 > 제가 보기에는 조국 대표가 아니고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
◎ 진행자 > 아, 민주당이 선택을 해야 된다?
◎ 김종혁 > 칼자루는 민주당이 쥐고 있는 거 아니에요. 말은 선거연대라고 안 했지만 사실상은 연대와 통합을 얘기함으로써 통합으로 가기 위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 연대할 수 있는 거야라는 여지를 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선거 정국에 들어가면 어떻게 구체화될지 그리고 그 핵심 포인트는 결국 조국 대표, 조국 대표에게 어디를 줄 것이냐 이게 아마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원래 합당이 추진될 때 조국 대표가 그러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많이들 전망했는데 합당이 무산되면서 그게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 김종혁 > 아니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대표하고 어떤 자리를 줌으로써 그러면서 봐 우리는 우당관계잖아. 우리가 이렇게 너희 당대표를 위해서 희생하잖아, 이런 걸 보여주면서 나중에 합당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여져요.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이 전망은.
◎ 박수현 > 모처럼 통찰력 있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모처럼은 또 뭐야. (웃음)
◎ 박수현 > 아마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 총선 때는 조국혁신당과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민비조’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이렇게 하는 그런 느슨한 연대 혹은 어떻게 보면 때에 따라서는 적극적이기도 한 이러한 지분 나누기나 이런 것이 아니라요. 그런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서로의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그렇게 협력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이미 경험도 있고 그런 것 때문에 이심 전심으로 충분하게 서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취지이고 김종혁 최고위원께서도 아마 그런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오늘까지의 상황은 정리해 주신 거고 내일부터는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라 이런 말씀이십니다. 강득구 최고위원이 어제 SNS에 “지선 이후 합당을 하고 통합 전당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게 대통령의 입장이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를 했습니다. 당무개입 논란이 이니까 청와대에서 ‘합당은 당이 결정할 일이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오늘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올렸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해프닝입니까? 아니면 다른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겁니까?
◎ 박수현 > 일단 제 입장에서는 해프닝으로 봐야 하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혁 > ‘제 입장에서는’이라고 하셨잖아요. 대변인 입장에서.
◎ 박수현 > 그런데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청와대에서 입장이 방금 소개해 드린 대로 이렇게 나왔었고요. 그리고 이것은 대통령의 생각이다라고 그렇게 합당의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면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님의 생각에 대한 생각이 있으셨다면 정청래 대표가 가장 잘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19일간 그 공격을 당하고 하면서도 당이 흔들리면서도 한 번도 대통령의 생각이 이렇다라고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요. 그것은 대통령의 생각이 어떻다라고 밝혀지거나 확인이 되면 이것은 당무 개입이잖아요. 굉장히 중요한 위법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도 안 한 이야기를 우리 최고위원께서 그것을 어떻게 안다라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강득구 최고위원께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 저는 맞다 있다고 보고요. 왜 이것이 그런 데 올라가게 됐는가 왜 이런 글이 작성되게 되는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합당과 같은 이런 생각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이렇다라고 이야기하실 리도 없고 해서도 안 되고 다만 홍익표 정무수석이 얘기한 것은 통합에 관한 이런 것은 대통령의 오랜 지론이다라고 이야기를 확인했고 그전에 대표 시절에도 이런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것은 우리 당원들이 많이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미루어 짐작할 뿐이 대통령이 절대 이것에 대해서 생각을 말씀하실 리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데 이렇게 올린 걸 보면 실수가 맞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최고위원께서 그 정도로 생각 못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 파장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아실 텐데 아마 실수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래서 실수가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해프닝이다 어떻습니까?
◎ 김종혁 > 대통령은 그런 생각하시겠죠. 조국 사면해 준 분이 대통령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장기적으로는 결국 통합해야 돼라는 생각은 아마 민주당 분들은 다 할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지방선거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거든요. 지방선거 전에 하면 칼자루가 조국 대표한테 가는 거고 전당대회 이후에 가면 칼자루를 민주당이 계속 쥐고 있는 거고 그렇게 되는 거라고 생각이 되어져요. 그러니까 저쪽에 예를 들면 김어준이라든가 유시민 씨 같은 분들은 빨리 지방선거 전에 조국 대표를 합당으로 해서 밀어 넣어서 거기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생각이었던 거고, 그다음에 나머지 쪽 분들은 그건 안 돼, 그렇게 하면 조국만 키워주는 거지 왜 그런 분란을 만들어내라고 생각하는 그것도 대통령의 뜻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합당 자체를 대통령이 결국 통합 전당대회로 합당하자라는 건 그런 생각을 했다 하는 건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고 문제는 거기서 시기의 문제가 결정적이었다. 그래서 전이냐 후냐에 따라서 천양지차의 그런 입장 차이가 생기는 거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이 시기 말씀하셨는데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에 통합을 재추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어제 의총에서 앞서서 최고위원님도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합당에 반대하는 의원들 중에 지선 이후 합당 추진에도 반대하는 의원들이 꽤 있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의원님 그렇습니까?
◎ 박수현 > 그렇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렇지 않습니까?
◎ 박수현 > 예. 아마 합당 자체에 반대한 의원은 한 분 정도 언뜻 기억에, 제가 다 메모를 했으니까요. 메모를 해서 하는데 거의 그런 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거의 합당에는 다 공감대를 이루었고요. 그것이 시기적으로 전이냐 후냐인데 후가 더 많았다는 것이죠. 그런 취지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재추진을 할 경우에 반발이 지금하고는 좀 다를 거다.
◎ 박수현 > 다른 문제죠.
◎ 진행자 > 다른 문제다.
◎ 박수현 > 그다음에 어차피 이 갈등이 왜 사전에 합당 제안을 할 때 왜 대표 마음대로 해서 당원과 의원들하고 상의를 해야지 최소한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해야지 그런 절차 문제에서 시작된 갈등이었기 때문에요. 이제는 그런 것은 없지 않습니까? 추진기구가 만들어지고 차분하게 논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절차 문제의 갈등은 없을 것이고 시기 문제의 갈등도 해결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것을 지방선거 승리용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너무 정무적인, 정치적인 것이죠. 국민들께서는 지난 총선 때 이런 구도를 만들어준 것이거든요. 그것을 존중하는 게 중요한데 왜 그럼에도 합당을 해야되느냐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 현실적인 법안 예를 들어보면 저희 밖에 나가 보면 현수막 정말 많은 공해 쓰레기잖아요. 그 양도 그렇지만 질로 봐도 무슨 부정선거, 중국개입 뭐 얼마나 많은 눈살을 찌푸리는 게 있어요. 이걸 해결하려면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야 되는데 조국혁신당 같은 소수당은 이런 걸 개정하지 않으려고 그래요. 왜냐하면 소수당의 의견을 많이 표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옥외광고물법을 민주당은 개정해야 되겠는데 조국혁신당 협조가 없이 개정이 안 돼요. 이게. 그래서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통한 이런 현수막 환경을 정비해야 되겠다는 그런 것도 현실적으로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을 위해서도 필요한 게 필리버스터 하느라고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그래서 국회법 개정안 제대로 필리버스터를 하는 법안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역시 소수당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최후의 수단이 필리버스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찬성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대로 필리버스터 법을 만들려면 조국혁신당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런 현실적으로 입법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저희가 강득구 최고위원의 SNS 얘기하면서 그럼 청와대 대통령실의 입장은 뭐냐 이런 얘기가 나왔잖아요.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거 관련해서 브리핑을 조금 전에 했다고 합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12일 청와대에서 여야 양당 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합니다.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진행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 합당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별도 입장이 없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양당 여야 대표에게 내일 오찬 초청을 했다라는 브리핑까지 함께 했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한 브리핑인데요.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 박수현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께서 영수회담을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그에 대한 형식은 응답 형식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거기에 정청래 대표도 함께 참석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을 텐데요. 이를 통해서 여야 간에 대화의 물꼬도 자연스럽게 트는 그리고 설이 며칠 남지 않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설날을 앞둔 국민들에게 갈등과 분열하는 정치의 모습 대립하는 정치의 모습만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하는 정치의 모습을 설 선물로 만들어 드리는 것도 예의다라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종합적으로 구조적으로 고려된 그런 내일 여야 영수회담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보고 우리 장동혁 대표님께서 필리버스터와 단식으로 굉장히 몸이 마르셨던데 내일 청와대에 오셔서 대통령이 전해드리는 민심의 밥상을 풍부하게 잘 드시고 건강 회복하셔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님을 제명하는 듯한 그런 까칠한 선택 이런 건 안 하시고 넉넉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온다 안 온다 답변을 했습니까?
◎ 박수현 > 조율이 됐으니까 발표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이번에는 가실 거다. 어떻게 의미 좀 보세요?
◎ 김종혁 > 장동혁 대표로서는 굉장히 사면초가에 몰려 있잖아요. 여기저기서 그러니까 이른바 극우들이라는 분들로부터도 ‘윤석열 대통령 배반할 거야?’라고 공격을 받고 있고, 또 친한계나 다른 중도 합리적인 보수 그룹에서는 ‘도대체 어쩌려고 그러는 거야 당을 어디로 끌고 가고 있는 거야?’ 이런 공격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밧줄이 하나 내려온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근데 문제는 저기서 본인은 굉장한 부담을 느낄 거예요. 가서 어떻게 하느냐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되느냐, 이른바 윤어게인 부분에서는 가서 확 박차고 나와 큰소리 치고 말이야. 옛날에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거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막 읽었지 않습니까? 성명서 같은 것들을 읽으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그런 것들을 요구를 할 거예요. 근데 그렇게 하기는 쉽지가 않잖아요. 지금. 저기서 대통령과의 만나서 너무 굽실굽실하거나 뭐랄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 엄청 공격을 받을 것이고 너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 ‘뭐하러 간 거야?’ 이런 얘기를 들 을 것이고 그래서 상당히 자기 포지션 잡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글쎄,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리고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만만한 분이 아니잖아요. 절대로 아마 장동혁 대표에게 본인의 당대표로서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참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관측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 진행자 > 내일 어떤 얘기를 할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그 부분에 관심이 쏠리신다.
◎ 김종혁 > 뻔한 거잖아요. 대통령은 민생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실 거예요. 우리 여야 합쳐서 민생과 외교 극복을 잘합시다 이렇게 얘기할 거고 근데 장동혁 대표는 거기서 본인이 야당대표로서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게 있어야 되니까 그런 부분들을 내놓을 텐데 그게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하여튼 첫 번째 모임이니까 재미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금 대변인 말씀은 어쨌든 조율이 됐기 때문에 오늘 청와대에서 발표를 한 거다. 장동혁 대표도 참석을 할 거다.
◎ 박수현 > 조율이 안 됐다 하더라도 제가 조율이 됐는지는 잘 모르고 말씀을 드립니다만 장동혁 대표가 요구했잖아요. 요구해 놓고 한다고 하니까 안 할 리는 없잖아요. 생각해 보면 상식적인 이야기고 아마 정청래 대표는 제가 예상해 보겠는데 지난번 여야 영수 오찬회담에서 합의했던 여야민생협의체 구성을 해서 성과를 내자라는 약속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한 번 그것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을 장동혁 대표께 다 같이 그것을 추진하자라고 요청드리는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내일 오찬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말씀하시니까 국민의힘 얘기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어젯밤에요. 전두환·노태우·윤석열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했던 강성 유튜버 고성국 씨에게 탈당 권유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탈당 권유하면 김종혁 최고위원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제 이 징계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혁 > 어떻게 보면 선제공격을 날린 거잖아요. 선제공격을 날렸는데 사실은 다 큰 의미는 없어요. 선언적 의미는 있는데 왜냐하면 이의 신청을 바로 했지 않습니까? 원래 서울시당에서 출석해서 해명하세요 그랬더니 안 나왔어요. 고성국 씨가. 나 어디 유튜브 방송에 나가야 되니까 나 못 나갑니다 이렇게 얘기해서 안 나왔어. 그리고 결정이 내려지니까 그거에 대해서 곧바로 이의 신청하겠습니다라고 했어요. 이의 신청 어디로 하느냐 중앙당 윤리위가 합니다. 지금 이른바 윤민우 윤리위가 하는 거예요. 거기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불문가지 아닙니까? 다 똑같은 주장하시는 분들이잖아요. 부정선거에 긍정적이고 그다음에 비상계엄이 계몽령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우호적이고 고성국 씨도 윤민우 윤리위원장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에요. 똑같은 생각하는 분들이 자기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까? 서울시당윤리위에서 내린 탈당 권고에 대해서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분명히 ‘이유 없음’, ‘기각’ 이렇게 나갈 겁니다. 그래서 면죄부를 주게 될 거예요. 그냥 예정된 수순대로 가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면 최고위원님이 보시기에는 중앙당 윤리위로 가면 지금의 징계가 유지가 되는 게 아니라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서 뒤집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종혁 > 당연히 그렇죠. 그렇지 않다면 당대표가 혹은 김민수 최고위원이 왔다갔다 했잖아요. 그중에서 이쪽으로 가려니 이쪽이 문제가 되고 이쪽으로 가려니 저쪽에서 비판할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윤어게인’하고 선을 그어야 돼라는 식으로 갔다가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오니까 바로 화들짝 놀라서 아니야 아니야 우리 그대로 갈 거야 이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선상인데 만약에 고성국 씨에 대해서 윤리위가 무슨 징계 결정을 내린다면 그건 윤어게인 세력에서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정말로 그 순간에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손절하자라는 얘기가 나올 건데 고든 창이라고 미국의 극우주의자 있잖아요. 그 사람이 어젠가에 엑스(구 트위터) 거기다 글을 장문의 글을 올렸어요. 장문의 글이 뭐냐 하면 “김민수와 장동혁이 우리를 배신했다”예요. 우리를 배신했고 윤어게인,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부정선거가 아니라는 쪽으로 얘기하는 것은 우리를 배신하는 행위다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렸어요. 지금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싸움이 미국의 극우들까지 개입을 해서 거기에 대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이러고 있는 거예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저기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고성국 씨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현 > 방송 들어오기 전에 김종혁 최고위원님과도 말씀을 나누다 들어왔는데 일치하는 견해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이 절대 윤과 절연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요. 그런 선에서 서울시당의 징계는 무의미하고 중앙당으로 가져와서 결과적으로 그것을 기각시키는 이런 문제를 만들겠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고성국 씨 같은 극우 유튜버. 그리고 전한길 씨 같은 윤어게인 세력의 요구 청구서, 이런 것을 충실하게 갚아나가는 함께하는 그런 행동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그러면 중앙당 윤리위원회로 가면은 기각이 될 거다라고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하고 있잖아요. 배 의원은 지금 서울시당위원장인데 오늘 소명을 위해서 윤리위에 출석을 했습니다. 어떤 얘기를 했냐면 “염려가 되는 건 윤리위가 제명이나 탈당을 결정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저의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려서 한창 서울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당 공천권 심사를 일제히 중단시키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친한계의 지방선거 영향력을 아예 없애려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종혁 >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는 기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만나서 하는 얘기가 아마 그냥 주의나 경고 정도로 끝날 것 같다 이런 얘기도 해요. 왜냐하면 제명이라는 건 말이 안 되고요. 현역의원 제명하려면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통과가 돼야 되는 거고 그게 결코 쉽지 않아요. 정당법에 올라와 있는 문제니까. 그렇다면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의 권한, 비례대표를 공천한다라든가 여러 가지 공천에 점수를 준다라든가 이런 것들을 깎겠다라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50만 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천권을 중앙당에서 행사하겠다라고 얘기함으로써 송파라든가 강서라든가 몇 군데에서 니들이 행사하는 거 못 보고 우리가 직접 개입할래 이런 얘기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항의하는 거예요. 니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완전히 당을 장악하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인데 그렇게 당원권 정지를 6개월을 하든가 1년을 해서 서울시당위원장을 뺏어버리면 그때 진짜 전쟁 날 거예요. 아마 굉장한 후폭풍이 불어닥칠 테니까 그렇게는 못하고 주의나 경고나 하지 않겠느냐 이런 식으로 관측을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안 그럴 걸?’이라고 얘기했어요. 저 윤리에 가봤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분들이 합리적인 사람 아니거든. 무슨 결정을 내릴지 그건 합리적인 사람들이 합리적인 추론을 하는 거고 자기 스스로의 어떤, 저는 그냥 망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망상적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리는 결정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훨씬 뛰어넘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저는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 당원권 정지한 6개월 내릴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중징계를 내려서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할 거다라는 게
◎ 김종혁 >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할 수도 있죠.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박수현 > 김종혁 최고위원님은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내에 장동혁계와 친한계와 전쟁이 날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미 전쟁 중입니다. 또 날 전쟁이 있나요. 그러기 때문에 중징계가 저는 예상이 된다고 보고 공천권을 회수하는 그러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다. 인구 50만 이상의 기초단체장은 중앙당에서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것이 분권, 이양 이런 것이 시대정신인 이런 상황 속에서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위원장이 공천권을 갖게 돼 있는데 그걸 중앙당이 가져간다라고 하는 전혀 시대에 역행적인 이런 어떤 행동을 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모습을 보면서 배현진 의원으로부터 공천권을 회수하겠다라는 의지를 정확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엊그제 본회의장에서 장동혁 대표 자리에 가서 배현진이 책상을 잡고 이렇게 인사하는 모습이 있잖아요. 그걸 보니까 배현진 의원이 일진 같은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장동혁 대표가 눈을 피하고 갔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이미 협상 내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결정이 끝나 있다라고 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 진행자 > 일각에서는 배현진 의원 징계를 넘어서 오세훈 시장 공천을 안 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도 많이 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수현 > 그것과 연관되어서 드리는 게 대구시장에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공천해서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자리가 비잖아요. 비면 혹시 그 빈자리에 한동훈이 거기 출마하면 어떻게 해, 그거 막으려면 배지 없는 이진숙을 출마시키자라는 얘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와 연관된 선상에서 오세훈은 안 되고 오세훈도 날리고 다른 사람 신동욱 의원도 거론되고 있잖아요. 나경원 의원 이런 사람들 보내자라는 얘기도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저는 지도부가 아니니까 알 수는 없는데 글쎄요. 그렇게 가서 누구는 그렇게 얘기해요. 현재 지도부는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이미 마음을 접은 것 같다. 이길 수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어떻게든지 자기들 편을 많이 만들어서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을 계속 가져가는 쫓겨나지 않는 방법만 거기에만 온 신경이 곤두서 있다 이렇게들 얘기하더라고요.
◎ 진행자 > 지방선거 말씀하시니까 지방선거 앞두고 장동혁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윤어게인 세력하고 절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관심인데 어제 한 유튜브 방송에서 장 대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 문화일보 유튜브‘허민의 뉴스쇼’) > 저는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이 변화된 것이 없습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지금 해야 할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싸우면서 우리는 미래의 아젠다를 훨씬 더 유능한 방식으로 던지는 것이 유일하게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려면 장동혁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지 답을 하라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장동혁과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애매모호한 답변입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윤어게인을 서는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주장을 했다가 강성 지지층이 거세게 반발하니까 “선거에 이기지 못하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윤 전 대통령도 석방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애매모호합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김종혁 > 저는 얼마나 재미있었냐 하면 극우 유튜버들이라는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면서 김민수 씨가 이렇게 물어봐요. “부정선거 100% 장담할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극우 유튜버들이 “100% 확신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건 말이죠. 고립적 선명성이에요” 이렇게 답변합니다. 니들이 그걸 선명하다고 얘기하는데 그럼 우리 고립될 뿐이야 부정선거 부인하는 거잖아요. 그다음에 또 뭐라고 그러냐면 “윤어게인으로 지방선거 못 이깁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다가 오늘인가에 또 보면 “윤어게인이 국민 모두의 뜻입니다. 중도의 뜻이 그겁니다”라고 또 말을 바꿔요. 완전히 정반대의 얘기잖아요. 물과 불이 똑같은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고 장동혁 대표도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같은 인터뷰 안에서도 그냥 줄타기 하는 게 보이잖아요. 이른바 극우들에게 도대체 나와 함께 갈 생각을 해야지 자꾸 나를 비판하면 어떡해라는 사인을 에둘러서 얘기를 하고 그 앞에서는 나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얘기해서 기존의 부정선거라든가 윤어게인에 대한 똑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또 얘기하고 이렇게 왔다갔다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고 저는 뭐랄까. 정치인이 저런 식으로 해서는 결코 이길 수가 없는 거잖아요.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 당장 오늘은 이게 옳다고 그랬다가 내일은 저게 옳다고 그랬다가 이런 식으로 이것을 번갈아 하면 거기에 무슨 신뢰가 생기겠습니까. 저건 그냥 폭망하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라는 그런 우려가 생기는 거죠.
◎ 진행자 >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이 답변을.
◎ 박수현 > 이 문제는 해석할 필요도 없고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변할 의지도 없고. 그래서 물과 기름이라는 게 있잖아요. 두 가지가 섞일 수 없는 것인데 물과 기름을 가지고 한번 섞어보겠다고 호기를 부리는 것인데 섞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은 그것은 다음 질문에 보니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비겁하다, 이렇게 표현하신 것 같은데 이건 비겁한 게 아니라 사기죠. 이것은 섞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고 그것은 지도자가 할 행태가 아닙니다.
◎ 진행자 > 제가 이준석 대표 입장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먼저 말씀을 하셔서. 그러니까 앞에서는 절연 뒤에서는 포옹, 이게 말이 안 된다 이런 얘기잖아요.
◎ 박수현 > 그러니까 윤석열 절연이라는 것을 도대체 국민이 언제까지 듣고 살아야 합니까? 이 문제 벌써 1년도 넘었을 걸요? 절연이 인연을 끊는다는데 절연, 인연을 끊는 게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으나 이것은 사람 사이에 쉽게 끊을 수 없는 그런 인연의 고리, 이런 인연이 아니에요. 정치인입니다. 역사이고 민주주의예요. 이것은 대한민국을 아까 장동혁 대표는 미래 아젠다를 우리가 얼마나 더 선점하고 던지느냐가 승부처다라고 하지만 이런 과거적 의식과 인연도 못 끊으면서 또 미래 아젠다를 어떻게 던져요? 그러니까 사기죠. 김종혁 최고 잘 분석한 데 동의하는데 지방선거의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고 보는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지도부가 무너지고 나가야 되지 않습니까. 대체로.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패배하고 그 이후에도 절대 당권에서 쫓겨나지 않겠다. 내 세력으로 판을 완전히 깔아서 지방선거 이후에도 내가 당권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내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하는 그거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보여지지 않는 거죠.
◎ 진행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연대라든지 이후에 연대 논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보십니까?
◎ 박수현 > 이준석 대표도 개혁신당도 처음에는 그것이 가능할 줄 알고 좀 접근을 했다가 지금 완전히 거리를 두는 거잖아요. 불똥이 튀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저런 윤어게인과 절연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저 불길에 가까이 갔다가는 나도 탈 것 같으니까 이제는 거리를 완전히 두는 그래서 각자도생 자기 살 길을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는 개혁신당만의 길을 가기로 이미 정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책연대 정도는 해볼까 했었는데 그마저도 안 하고 선거연대는 더더욱 안 할 거다. 어떻습니까?
◎ 김종혁 > 비슷한 생각인데요. 결과적으로 장동혁 지도부는 2월 19일이 터닝포인트일 거예요. 2월 19일 얼마 안 남았지 않습니까. 설 지나고 바로 그다음인데, 다음 주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잖아요. 근데 지귀연 재판부에서 생중계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 얘기는 무죄를 내리기 위해서 생중계를 하겠다는 얘기는 못할 겁니다. 그리고 느낌이 그동안 우리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이 많았는데 그렇지 않거든 우리가 법대로 갈 거거든, 이런 식의 사인을 막판에 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예상되는 대로 형량이라는 것은 무기와 사형밖에 없는데 둘 중에 하나의 판결이 내려진다면 그때 장동혁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할 것이냐. 국민의힘에서는 그걸 뭐라고 성명을 낼 것이냐 입꾹닫으로 것이냐 그렇게 할 수 없잖아요. 거기서 그걸 잘 받아들인다. 그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했다가는 아마 윤어게인 세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너는 멀리라도 깎고 나가야지 뭐하는 짓이냐 이렇게 나올 거예요. 그렇다고 잘못됐습니다라고 얘기하면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거기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그때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오늘은 잘 됐다 내일은 잘못됐다,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을지 그게 아마 큰 분수령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동안에는 선고가 나와도 한 번도 국민의힘에서 공식 입장을 안 냈었는데
◎ 김종혁 > 이번에는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 진행자 > 낼 수밖에 없을 거다.
◎ 김종혁 > 안 내고 있으면 언론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가만히 있으실 거예요?
◎ 진행자 > 물어볼 것 같습니다. 어떤 입장을 낼지는 지켜보겠습니다. 앞서서 저희가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를 오찬에 초청했다라는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