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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이란 유조선 무력화"‥교전 이어 추가 폭격
입력 | 2026-05-09 01:11 수정 | 2026-05-0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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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약 한달 만에 교전을 벌이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미 중부사령부가, ″미군의 해상봉쇄를 뚫고 이란 항구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형 유조선의 연기 배출구에서 불꽃이 일더니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미군의 해상 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을 무력화했다며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중부사령부는 미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해당 유조선 2척에 정밀 유도탄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유조선은 모두 기름을 싣지 않은 무적재 상태였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무력 충돌한 이후, 또 다시 공격을 감행한 겁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 군함 3척이 호르무즈를 지나 오만만으로 가는 도중 이란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미사일 여러 발과 드론, 소형 보트를 동원해 공격했다며 자위권 차원에서 미군도 즉각 반격했고,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발사기지, 지휘 통제 시설 등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또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이란 항구와 해군 기지에까지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볍게 툭 친 정도″라며 휴전은 계속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란이 우리에게 발포했기 때문에 우리도 반격했습니다. 우리의 화력이 적들보다 훨씬 더 강력했습니다. 완전히 박살내버렸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와중에도 미국은 오는 14일 미중 정상회담 전 합의를 목표로 이란과의 협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