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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없어서 못 판다" '두쫀쿠' 열풍‥"공복·식사 직후는 피하세요"
입력 | 2026-01-17 20:17 수정 | 2026-01-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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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일명 ′두쫀쿠′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영업시간 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은 기본이라는데요.
하지만 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우려도 되는데 백승우 기자가 건강히 즐길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점심시간이 막 시작된 오전 11시 반, 카페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두바이 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를 살 수 있는 번호표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임명우]
″쫀득한 식감이랑 바삭한 식감이 이제 좀 달달하기까지 해서 근데 또 고소하기까지 하니까. 분명히 먹어 본 맛인 것 같기는 한데 이 조화가 되게 맛있는 거 같아요.″
또 다른 가게 역시 예약을 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최예담]
″예약을 제가 한 5일 전에 했어요. (맛이) 한국적이지 않은 게 그게 좀 크지 않을까 싶은데.″
′두쫀쿠′는 지난해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을 쫀득한 쿠키로 만든 한국식 디저트입니다.
버터에 녹인 마시멜로에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만든 찰진 반죽에, 중동식 기름에 튀긴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고 감싼 겁니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반전 식감에 맛도 달콤하고 고소하다는 평가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1개에 6, 7천 원이나 되는 낮지 않은 가격에도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예은/′두쫀쿠′ 판매점 사장]
″죄송하다는 말만 하루에 진짜 계속하는 것 같아요. 오시는 손님 전화하시는 손님, DM(메시지) 전부 다 거절밖에 못 하니까 죄송하죠.″
뜨거운 인기에 온라인에선 ′두쫀쿠 판매 지도′가 공유되고, 심지어 국밥집에서조차 ′두쫀쿠′를 팔 정도.
하지만 두쫀쿠 성분은 당과 지방의 결합체로 한 개 열량이 밥 두 공기에 달해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유정/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 조합이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동시에 이제 지방 소화로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시켜서 췌장하고 혈관에 또 부담을 줍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 먹는 건 피하고, 4분의 1조각 정도의 적은 양을 물이나 차 또는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와 함께 먹기를 권유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변준언, 이관호 / 영상편집: 민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