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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나무호 피해 상황‥이란은 소형 잠수함 투입 선언
입력 | 2026-05-11 19:54 수정 | 2026-05-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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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바이 연결해서 나무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제은효 기자, 현장에서 취재한 나무호의 피해 상황은 어느 정도입니까?
◀ 기자 ▶
네, 취재진이 두바이 조선소 쪽으로 접근했지만 위치와 각도 때문에 손상된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나무호는 예상보다 피해가 좀 커서요.
손상 범위가 폭 5미터, 깊이 7미터의 파공이 선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관실 바닥에 구멍이 생기고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부품조달 기간도 감안한다면 배를 수리하는데엔 수개월이 걸리고 비용도 상당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선원들은 조선소 부근 숙소에 머물고 있고요.
목에 부상을 입은 한국인 선원도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군사 작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는데, 현지 호르무즈 해협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미 중부사령부는 전함 20척 이상을 투입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봉쇄를 시작한 지난달 13일 이후 지금까지 배 61척의 항로를 바꿨고, 이란으로 가려던 4척은 움직일 수 없게 했다며 봉쇄를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봉쇄로 인한 고통이 길어지면서 이란군도 잠수함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며 미 해군에 대한 구체적인 군사적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이란 해군사령관은 현지시간 10일, 호르무즈 해협에 ′페르시아만의 돌고래들′이라 불리는 이란산 소형 잠수함들을 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저에 장기간 머무를 수 있고 적의 선박을 추적하고 파괴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얕은 수심과 선박들이 밀집한 환경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극소형 잠수함으로 미군 함정과 상선들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란 해군을 전멸시켰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반박하면서 보이지 않은 위험을 강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한 협상력을 더욱 높이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권기욱